그놈이 또 찾아왔슴돠,
근데, 이번에는 강도가 무지 셉니다.
일도 하기 실코,
글타고 노는것도 실코,
자끄,, 주위사람들한테 짜증만 내게 되고 그러네요,
이렇게 일할빠에야,, 확 그만두는게 여러사람을 위해서 나을지도 몰겠슴돠,


아침에 출근하기 시러서,, 한참을 인터넷하고,
음악듣고,
9시 간당간당하게 출근하고
하루종일,, 몇마디도 안하고,
말도 안하는데, 목이 왜케 바짝바짝 마르는지,,
근데,, 사람들 보기 시러서,, 생수통있는데도 안가고 참고,
화장실 가고 싶은기미 보이면,, 승질이 버럭 납니다,
먹지를 말지,, 화장실가는것도 기찬아 죽겠는데,
쥬스 그거 왜먹었냐, 바부탱이야~!
이런 생각하면서,, 또 울분이 치솟고,

사실,, 당장 그만둬도,, 맞벌이 부부라서리, 밥 굶는거 아님돠.
근데,, 또,, 욕심은 만아서리,
더 좋은집으로 이사가고싶고,,
거실도 동화자연마루 원목강화마루로 바꾸고 싶고, ㅠㅠ
차도 사고싶고

그래서 꾹 참고 일하면서
이렇게 몇번씩,,, 우울해집니다.
어떻게 또 이 고비를 넘겨야 할지,

아침부터,, 짜증만 나고,
얼굴 벌개져갖고, 낮술쳐먹은 사람마냥 ㅠㅠ

이 회사에서 햇수로 4년넘게 일했는데요,
매너리즘에 빠진거같기도하고,
분위기를 바꿔서,, 딴데로 옴겨볼까? 하는생각도 잠시 하지만.
것도 잠시, ㅠㅠ
돈생각하면, 여기서 붙박이장처럼 있어야 하고.

날씨는 조은데, 왜케,, 사는게 무미건조할까요?
점점 나이드는게 무섭고,, 사는것도 무섭고, ㅠㅠ
흑,
님들은 이럴때 없나요?

=============================
참,, 저번주에 시골에 가보니,, 망치가,, 디게 마니 컷더군요,
아니 큰게 아니라, 늙었더군요
토맥분들보여드릴라고, 사진도 찍어왔는데,
그사진정리하는것조차,, 기찬아서,
못했습니다,
다음에,, 다음에,,,
올리겠슴니다. ㅠㅠ
근데,, 망치가, 짖지를 않슴니다, 낑낑 소리는 내는데
이놈이 멍멍을 안합니다 왜그럴까여? 넘 착해서, 넘 조신해서, 그렇겠져???